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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과대학급 학교에 보건교사 추가 배치 필요”

(대전ㆍ충남=뉴스1) 이봉규 기자 | 2019-07-11 14:58 송고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를 통해 충남도내 학급수가 많은 과대학급을 보유한 학교에 대해 보건교사가 추가 배치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뉴스1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를 통해 충남도내 학급수가 많은 과대학급을 보유한 학교에 대해 보건교사가 추가 배치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뉴스1

충남도내 학급수가 많은 학교에 대해 보건교사가 추가 배치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10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충남지역의 43학급 이상인 과대학급 학교에 대한 보건교사 추가 배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자리에서 김석곤 의원(금산1)은 “43개 학급 이상 학교의 보건교사 1인이 하루 80명 이상 학생을 관리하고 있어 자칫 또 다른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건교사의 업무 과중을 초래하는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 학생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인철 의원(천안6)은 “현재 천안의 환서초등학교는 70개 학급, 천안아름초등학교는 69개 학급이 있다”며 “보건교사 1인이 하루 80명 이상의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어 보건교사가 점심식사를 못할 뿐만 아니라 과중한 업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위는 "현재 충남지역의 43개 학급 이상인 학교는 20개교가 있으며 이중 천안지역이 10개교로 50%를 차지한다"며 보건교사의 추가 배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비롯한 6개 교육청은 과대학급에 대한 보건교사 추가 배치로 학생의 보건서비스와 보건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보건교사의 근무환경도 개선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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