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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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직장 만족지수는 78.3점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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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5-18 00:00 조회3,7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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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신문 (사회면)
간호사 직장 만족지수는 78.3점

직업에 대한 자부심 느낄 때 가장 행복

10명중 9명 “타인의 행복에 영향 주고 있다” 생각

“행복은 자기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안종아 간호사), “간호업무 이외에 재미있는 취미생활을 배운다”(경희동서신의학병원 전희경 간호사), “작은 것에 목숨을 걸지 않고 시간을 두고 문제(특히 인간관계)를 해결한다”(부민병원 최미경 간호사),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 스터디 모임에 참석한다”(대전광역시 서구정신보건센터 안은경 간호사), “하고픈 말이 있어도 정말 해야되는 말이 아니면 아끼고 일과 인간관계 때문에 부딪혀 속상해도 꿋꿋이 항상 밝게 지내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경산 신동산병원 정은영 간호사),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진다. 열등감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원만한 관계를 침범하고 건강한 자아상 확립을 방해한다고 생각한다”(국제협력단 해외봉사파견 양영란 간호사, 현재 캄보디아 거주), “생각을 바꾸면 행복질 수 있다”(동수원 한방병원 조향옥 간호사), “사소한 것에 약해지지 않는 것, 힘들 때 고민을 놓고 함께 나눌 동료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서울대학교병원 남정자 간호사), “작은 부분이라도 항상 칭찬하고 잔소리는 가능하면 현재 발생한 문제에 제한해 짧고 간단하게 한다”(서울아산병원 정은희 간호사)


이는 전국 간호사들의 행복을 위한 담론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가 격월간으로 발행하고 있는 『대한간호』의 테마기획을 ‘행복한 일터, 행복의 시작’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현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행복지수는 78.3점(100점 만점)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한 일터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와 보람”을 꼽은 사람이 35.6%(35명)로 가장 많았으며 ▷“원만한 인간관계”(25.7%, 26명)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21.8%, 22명) ▷“급여수준과 근무조건”(12.9%, 13명) 순이라고 답했다.


직업인으로 간호사를 택한 것에 대해서는 78.2%인 79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그저 그렇다”와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간호사도 16.8%(17명)와 4%(4명)였다.


직장 생활에 불만족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39.6%(40명)가 “급여수준과 근무조건”을 꼽았으며, “원만하지 않은 인간관계”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와 보람이 없다”,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도 39.6%(40명)에 달했다.


간호사로서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할 때는 언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3.5%(54명)가 “간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꼈을 때”라고 답했으며, “보살피던 환자가 건강하게 회복되었을 때”와 “환자의 보호자가 고마움을 표시했을 때”라는 응답도 각각 32.7%(33명)와 11.9%(12명)였다.


간호사로서 환자 등 타인의 행복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답이 93%(94명)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간호사들은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거의 모든 간호사들이 취미생활을 하거나 자신을 마인드 컨트롤 하며 나름대로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홍보위원장(동국대병원+한방병원 간호부장)은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작은 것에서부터 만족해야 하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가정으로 가져가는 것보다 직장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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