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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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4곳중 3곳 보건교사 없어 (새전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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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2-22 00:00 조회3,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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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년 02월 20일 (월)
새전북신문 (경제면)
중학교 4곳중 3곳 보건교사 없어

도내 초·중·고교중 절반은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학생들은 ‘맘놓고 아플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특히 중학교의 상황은 더 심각해 4개학교중 3곳은 보건교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보건교사가 배치된 초·중·고교는 425곳. 총 768개 학교 중 절반이 약간 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는 427곳 중 280곳에 보건교사가 배치돼 65.5%의 비율을 보였으며, 고등학교(131개교중 85곳·64.8%)와 특수학교(9개교중 8곳·88.8%)의 배치비율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중학교는 전체 201개교 중 52개 학교에만 배치돼 25.8%에 그쳤다.


의무배치 대상인 18학급 이상 학교 가운데 일부도 보건교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학생건강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학교보건법시행령에 근거한 의무배치학교(18학급 이상)에는 대부분 보건교사를 배치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다는 반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미배치학교에 대해선 보건교사 순회근무나 보건겸직교사 지정, 관활 보건소 지원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보건교사를 늘리게 되면 그 수만큼 교과교사들이 줄어야 한다”며 “부족한 교과교사도 감축해야 할 상황에서 보건교사를 확충할 여력이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종성기자 jau@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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