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제11대 회장후보자 이석희 선생님 공약 사항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2-08 00:00 조회4,290회 댓글0건

본문

제11대 회장후보자이신 이석희선생님 공약사항입니다.
2월21일(화) 에 제2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원선거가 있을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존경하는 7000명 회원 여러분을 위하여 큰 심부름을 하는 것에 뜻을 두며, 학교보건교육 강화와 보건교사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보건교사회 제11대 회장에 입후보하였습니다.
보건교사회 서울시지회와 전국 임원으로 보건교사회에 몸을 담은 지 벌써 1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보건교사회를 위해 봉사해오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를 보건교사회장으로 보건교사회와 회원들을 위해 한 번 열심히 일해보자는 나름대로의 소박한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 생각하며 출마하였습니다.
권위적이지 않은 자세로 입보다는 귀를 귀보다는 마음을 여는 회장으로서, 보건교사들의 실질적인 권익을 추구하는데 목표를 두고 다음과 같은 일에 중점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1교1인 이상 보건교사 확대 배치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보건교사의 배치율은 67%에 머물고 있어 학생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농어촌 지역의 배치율은 현저히 낮아서 도농간 학교보건의 격차가 심하며, 과대학급의 경우에도 한 명의 보건교사가 학교보건업무와 함께 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증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에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예방중심적인 보건교육과 적극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건교과가 확립되어야 하고, 학생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을 마련해야 하나, 이러한 여건 마련은 학생건강관리와 학교보건업무를 담당하며 수행하는 보건교사의 확보가 그 무엇보다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건교사의 미배치로 적극적 보건서비스인 보건교육은커녕 최소한의 보건서비스마저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 학교와 학생들을 방치한 채 보건교과의 설치에 전념하는 것은 오히려 보건교과 확보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생 수에 따른 적정 수의 보건교사 배치확보 문제는 시급한 실정으로 보건교사의 확보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학급 수에 비례하여 적정수의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에게 질적인 보건교육과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 확대 배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둘째 교육인적자원부내에 보건교육전문직 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보건교육을 담당하는 보건교사가 7,000여명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에 학교보건 실무 경험이 있는 보건교육전문직이 단 한 명도 배치되어 있지 않아 학교현장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행정위주의 학교보건업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체계적인 학교보건업무 수행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학교보건업무의 추진에도 우선순위에서 늘 배제되어 실질적으로 학교보건의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울러 7차교육과정에서 보건교사들은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에 학교 및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예방중심의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학교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고 교사의 전문성신장을 위해 지도, 장학 및 교육자료 개발을 지원할 보건교육전문직의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학교보건교육의 질적 향상과 보건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에 보건교육전문직이 반드시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울러 시도 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단위에도 보건교육전문직의 확대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보건교과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사회에서 삶의 질을 높이며 국가경쟁력 있는 건강한 인재육성을 위해서 교육제도 개선을 통한 학교보건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러나 학교보건교육이 다른 교과의 하위체계로 구성되어 있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건강권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예방중심의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실시 하여야 합니다. 학교교육과정 속에 보건교과를 신설하여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발달 단계에 따라 체계적이고 계속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건강관리 능력을 개발하는 보건교육은 교육과정에서 정규교과 교육으로 전개해야 하며, 보건교사는 학생의 건강관리 능력 개발을 위한 보건교육에 전념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보건교과는 반드시 설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건교과 설치를 위하여 법적 정책적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보건교사 승진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현장에서 교사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 될 수 있도록 교원정책이 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행 교원정책에는 보건교사들은 교감으로의 승진이 제도상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보건교사들에 대하여 헌법상 인간의 존엄과 가치와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는 규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건교사에게도 정교사와 동등하게 교감으로 진급할 수 있는 기회와 자격을 부여하여 사기 진작과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보건교사들도 능력에 따라 교감으로 승진이 가능하도록 조속히 교원승진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법적 제도적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힘 있는 보건교사회, 신뢰받는 보건교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보건교사회는 교육환경 여건의 변화와 경쟁의 시대에 발맞추어 새로운 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이제 변화하지 않으면 스스로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보건교사회 조직 개편과 관련법을 개정하여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능동적인 대처와 정책중심의 힘 있는 보건교사회로 거듭나겠습니다.
회원과의 다양한 만남으로 결속을 다지고,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문성신장을 위해 현장연구, 교육자료 제작 등 교수학습 능력을 연구하고자 하는 회원에게는 정보 제공과 보건교사회 주관의 연수기회를 만들어, 보건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회원 복지증진을 위해서 앞장서는 보건교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을 위한 보건교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미래지향적인 보건교사회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개적인 보건교사회 운영을 통하여 신뢰받는 보건교사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7000명 보건교사를 위한 당면 과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여 자랑스런 보건교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또 열과 성을 다해서 우리 보건교사회가 전문직 단체로서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학교보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회원 여러분과 함께 꼭 실천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보건교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하나로 마음을 모읍시다. 서로 화합하고 뭉쳐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저는 언제나 회원들의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합니다.

올 한해에도 전국의 모든 보건선생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2.7
보건교사회 회장 후보 이석희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