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회는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사 배치’에 대한 언론보도(1월15일)와 관련하여 모든 학교 보건교사 배치와 과대학급의 기간제교사 추가 배치에 대하여 쌍수를 들어 환영하며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애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들은 보건교육은 물론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제대로 된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과대학교의 보건교사는 과다한 업무로 인하여 수준 높은 건강서비스와 보건교육을 제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진(burnout) 상태에 빠지거나 역할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적정한 보건교사의 배치는 체계적인 보건교육과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미래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정책과제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의 선도적인 학생건강증진정책이 전국으로 적극 확대 시행되길 기대하며, 미국이나 일본의 과대학교 기준(학생 750명 이상 추가 배치)이 반영되어 학생건강관리의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바랍니다.

보건교사회도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보 건 교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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